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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동원, 송강호·하정우 제쳤다! 추석 극장가 승자는 ‘천박사’

배우 강동원이 송강호, 하정우를 제치고 추석 극장가 승자가 됐다. 올 추석에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이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천박사’를 포함해 ‘1947 보스톤’, ‘거미집’은 추석 연휴를 겨냥해 27일 동시 개봉했다. 뚜렷한 캐릭터가 장점인 ‘천박사’부터 마라톤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1947 보스톤’, 영화 속 영화라는 독특한 소재의 ‘거미집’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영화들이 극장가에 동시에 출격했다.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천박사’는 이달 2일까지 136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연휴 기간 상영작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악귀 범천(허준호)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코미디, 오컬트, 액션 등 다양한 장르로 보는 재미를 더해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천박사’의 흥행은 어느 정도 예측됐다. 개봉 11일 전부터 예매율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좌석 판매율도 기록했다. ‘천박사’는 개봉 첫날 14만 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천박사’의 흥행 요인으로는 뚜렷한 캐릭터들이 꼽힌다. 흥행보증수표라 불리는 강동원을 주축으로 허준호, 이동휘, 이솜, 김종수, 아역배우 박소이가 출연했다. 여기에 박정민, 블랙핑크 지수가 특별출연해 재미를 살렸다.‘천박사’는 ‘검은사제들’을 잇는 강동원의 두 번째 퇴마물이기도 하다. ‘전우치’를 떠올리게 하는 액션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단숨에 정상에 올라섰다. 제작비 113억원이 투입돼 손익분기점은 약 240만명이다. ‘천박사’의 뒤는 ‘1947 보스톤’이 이었다. 전날인 2일 10만 345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7만 4304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1947년 한국의 마라톤 선수 서윤복(임시완)이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의 영웅 손기정(하정우)과 함께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이야기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관객들의 반응은 ‘천박사’ ,‘거미집’보다 좋은 편이다. 실관람객의 평가를 반영한 CGV 골든에그 지수는 96%로, 두 경쟁작보다 높다. 이 영화는 제작비 210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450만명이다. ‘천박사’, ‘1947 보스톤’과 같은 날 개봉한 ‘거미집’은 전날까지 24만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거미집’은 영화감독 김열(송강호)이 ‘거미집’이라는 영화를 다 찍어놓은 상황에서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재촬영을 밀어붙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이 출연하고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이 영화는 1970년대 영화 촬영 현장을 그려낸 블랙 코미디다.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이 다섯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거미집’의 제작비는 96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200만명이다.현재까진 ‘1947 보스톤’, ‘거미집’이 ‘천박사’에 밀려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지만, 뒷심을 발휘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이 가운데 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영화 ‘30일’이 3일 개봉, ‘천박사’를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로맨틱 코미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추석 연휴 동시 개봉한 세 작품이 ‘30일’을 누르고 상위권을 지킬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3 15:41
영화

[IS한가위] 예매율 1위 ‘천박사’ vs 온가족 위한 ‘보스톤’ vs 한 편 값에 2편! ‘거미집’

각기 다른 장르와 매력을 가진 대형 영화 세 편이 추석 황금 연휴를 공략한다.강동원 표 코믹 연기를 한껏 만날 수 있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과 관객들의 가슴에 대한민국 네 글자를 뜨겁게 새겨넣을 ‘1947 보스톤’, ‘놈놈놈’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이 그것. 세 편의 영화 가운데 과연 어떤 영화가 가장 크게 웃을 수 있을까. ◇ 예매율 1위! 승기 잡은 ‘천박사’일단 뚜껑을 열기 전 가장 먼저 승기를 잡은 쪽은 ‘천박사’다. 개봉 하루 전인 26일 오전 9시까지 ‘천박사’는 13만 6514명의 예매 관객 수를 확보하며 ‘1947 보스톤’과 ‘거미집’을 눌렀다. ‘천박사’의 예매율은 34.2%다.‘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우치’, ‘검사외전’ 등에서 봤던 강동원의 유쾌한 매력을 사랑하는 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영화는 지난해 여름 ‘모가디슈’, 올 여름 ‘밀수’를 성공시킨 제작사 외유내강에서 제작했다. 외유내강이 10년 전부터 대목으로 눈여겨 봐왔다는 2023년 추석 연휴에 야심차게 내놓는 작품이다. 중간에 깜짝 등장하는 배우 박정민과 블랙핑크 지수의 합도 볼거리다. ◇ 마라톤 즐긴다면 ‘1947 보스톤’영화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의 장원석 대표가 ‘그린리본마라톤대회’에서 ”마라톤 인구라면 보셔야 할 영화”라고 강조했다. 전설의 마라토너 손기정과 그가 감독으로 키워내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로 만든 서윤복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1947 보스톤’ 역시 추석 극장가에 출격한다.‘1947 보스톤’은 ‘태극기 휘날리며’ 등 한국 영화계의 기념비 같은 작품들을 만들어낸 강제규 감독의 신작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 감독은 손기정마라톤대회에 참석했을 만큼 영화를 만드는 기간 내내 진심이었다. 극에서 서윤복 선수 역을 맡은 배우 임시완 역시 각고의 노력으로 엘리트 선수의 포스를 만들어냈다. 임시완은 이 영화를 통해 러닝이라는 새로운 취미도 갖게 됐다.26일 오전 9시 기준 ‘1947 보스톤’의 사전 예매량은 7만 9717장이다. 점유율은 20%. 실화 바탕이라는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감동 코드를 가진 ‘1947 보스톤’의 연휴 선전이 기대된다. ◇ 티켓 한 장으로 영화 두 편 볼 기회 ‘거미집’사전 예매 점유율 15.8%로 추석 빅3 가운데 최하위이긴 하지만, 입소문을 통한 한방이 기대된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데다 입담이 살아 있는 유머 코드까지 가득하니 ‘거미집’은 뚜껑을 연 뒤 상승기류를 탈 것이 분명하다.‘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송강호) 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사이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무언가에 미쳐봤던 사람이라면 공감할 법한 일견 기괴해보이는 집착이 블랙코미디적 요소로 사용돼 러닝타임 내내 웃음을 유발한다.‘거미집’은 지난 5월 칸영화제의 부름을 받은 데 이어 다음 달 13일 개막하는 ‘제20회 홍콩아시안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됐다. 각종 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데다 영화 속 영화의 구조로 마치 티켓 한 장으로 두 편의 영화를 본 듯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거미집’은 관객들이 충분히 믿고 선택할 만한 영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7 05:39
영화

[줌人] ‘천박사’ 강동원, 원조 ‘만찢남’ 돌아온다

“이제는 나이와 연륜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더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됐구나 싶었죠.”(강동원)차은우가 있기 전, 이 남자가 있었다. 원조 ‘만찢남’(만화 찢고 나온 남자) 강동원이 스크린에 오랜만에 돌아온다.강동원이 판타지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로 다시 관객과 만난다. ‘천박사’가 유독 반가운 이유는 ‘검은사제들’에 이은 강동원의 두 번째 퇴마물이기 때문이다. 앞서 ‘검은사제들’로 544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던 그가 이번엔 ‘천박사’를 통해 판타지의 새로운 장을 연다.오는 27일 개봉하는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은 가짜 퇴마사 천박사 역을 맡아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천박사는 당주집 장손이면서 유튜브 퇴마 채널 ‘하늘천 TV’를 운영하는 인물이다. 타고난 언변과 남다른 통찰력으로 각종 사건을 해결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유경(이솜)의 의뢰를 받고 그의 집으로 향한 후 지금까지 겪어본 적 없는 사건을 마주한다.‘천박사’는 강동원의 주특기가 잘 담긴 작품이다. 강동원의 전작 ‘전우치’를 떠오르게 하는 이 작품에는 강동원의 비주얼과 연기, 액션이 잘 버무려졌다. 악귀 범천 역의 허준호가 출연 이유로 강동원을 꼽았을 정도로 그가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흥행에 힘이 실린다. 허준호가 “강동원이라는 이름이 기대됐던 작품이었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강동원이라는 배우가 연기한다고 하기에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을 정도다.강동원은 작품마다 남자 배우와 찰떡 호흡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검사외전’ 황정민, ‘검은사제들’ 김윤석 등 선배들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천박사’에서는 퇴마 연구소 직원 인배 역의 이동휘와 전에 없던 티키타카를 예고한다. 이동휘는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 데 대해 “영화 촬영을 하는 내내 강동원 선배님의 다양한 모습에 반하면서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동료들이 인정하듯 ‘천박사’가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강동원만의 매력이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 ‘늑대의 유혹’,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전우치’, ‘의형제’,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등 출연한 작품들 다수가 흥행에 성공했다는 건, 작품의 완성도 뿐 아니라 주연배우로서 그의 매력을 관객들이 인정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특히 초기작 ‘늑대의 유혹’에서 우산을 들어주는 장면은 레전드로 남아 현재까지 회자될 정도다. 송강호와 케미가 돋보였던 ‘의형제’에서는 북한 간첩 송지원으로 분해 자연스러운 연기와 액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비현실적인 상황을 현실적으로 만들어 줄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했을 때 강동원밖에 떠오르는 배우가 없었습니다.”‘천박사’의 메가폰을 잡은 김성식 감독은 강동원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처럼 ‘천박사’는 강동원이라는 이름 석 자만으로도 볼 이유가 충분하다. ‘천박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하정우, 임시완 주연의 ‘1947 보스톤’, 송강호 주연의 ‘거미집’과 같은 날 개봉해 치열한 흥행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강동원은 “송강호 선배님, 하정우 형과 같은 날 개봉하는 것은 처음이다. 같이 개봉하게 돼서 영광이고, 정말 다양한 작품이 개봉하는 만큼 한국 영화의 관객들이 조금이나마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1 06:00
영화

[줌人] 하정우, 아쉬운 여름 뒤로..추석 극장가 ‘1947 보스톤’으로 도전

배우 하정우가 또 한 번 감동 실화로 돌아온다. 올여름 텐트폴 대작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그가 추석 극장가에 또 한 번 도전장을 내민다. 하정우가 ‘거미집’ 송강호,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 강동원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추석 극장가의 승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오는 27일 개봉하는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작품. 지난달 2일 ‘비공식작전’으로 극장을 찾았던 하정우는 두 달 만에 관객 곁으로 돌아온다.하정우는 ‘1947 보스톤’에서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으로 분한다. 손기정은 일제강점기에 개최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하지만 본명 대신 ‘손 키데이’라는 일본 이름으로 가슴에 일장기를 단 채 시상대에 오른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던 손기정은 월계수로 가슴의 일장기를 가리고, 이 일을 계기로 더 이상 마라톤을 할 수 없게 된다. 그 후 1947년,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손기정은 ‘제2의 손기정’이라 불리는 서윤복(임시완)과 함께 보스톤 마라톤 대회로 향한다. ◇ 하정우, 노련함 빛났다하정우는 그동안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여줬다. ‘국가대표’, ‘범죄와의 전쟁’, ‘암살’, ‘1987’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수리남’ ‘비공식작전’ 등 실화 기반 작품에서도 맹활약했다. 강제규 감독에 따르면 ‘1947 보스톤’에는 하정우의 아이디어가 많이 반영됐다. “하정우가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줘서 만족하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1947 보스톤’에는 하정우의 열정과 노력이 가득 담겨있다.‘1947 보스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했다. 하정우는 노련한 연기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달려야 했던 선수의 울분부터 서윤복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든든한 코치의 모습까지. 하정우는 손기정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높인다. 하정우는 “실존 인물에 누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영화적으로 어떻게 표현할지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거쳤다”고 밝혔다.촬영 현장에서 손기정의 다부진 체격과 외모, 호탕한 성격까지 쏙 빼닮았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었다는 하정우. 서윤복 역의 임시완은 하정우에 대해 “굉장히 든든한 형을 만난 것 같다. 촬영하며 의지를 많이 했다”며 “멘토와 멘티의 관계로 역할에 임했지만 실제로는 더 가깝게 느껴졌다”고 이야기했다. ◇ ‘1947 보스톤’ 흥행 기대하정우는 주연을 맡아 올 여름 개봉한 ‘비공식작전’이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내면서 ‘1947 보스톤’에 대한 흥행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비공식작전’은 개봉 후 실관람 평점인 CGV 골든에그지수 95%를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누적 관객수 105만 명에 그치며 아쉬운 성적을 냈다.하정우는 지난달 31일 열린 ‘1947 보스톤’ 제작보고회에서 ‘비공식작전’에 대해 “내부적으로 흥행을 기대했는데, 현실은 달랐다.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며 “아쉬운 성적표가 영화 인생에 있어서 처음 맛 본 것도 아니다. 고배는 마시고 다시 추스르고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겠다.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더 좋은 작품을 만들 확률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947 보스톤’은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 ‘거미집’과 같은 날 개봉한다. 올여름 대작 중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제외하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기에 추석 개봉작들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 ‘태극기 휘날리며’로 대한민국에 감동 물결을 일으킨 강제규 감독과 믿고 보는 하정우, 임시완의 만남이기에 관심이 더 크다.하정우는 “올여름에 이어 추석에 개봉하게 됐다. 잘 아시겠지만, 관객 수가 예전만큼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여름에 이어 추석도 마찬가지로 모두가 힘을 합쳐서 시너지를 내기 바란다. 예전처럼 영화를 보는 일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3 06:00
영화

[줌인] 강동원·하정우·송강호·강하늘..추석 극장가 승자는? ‘가문의 영광’도

추석 극장 대진표가 하나 둘 공개되고 있다. 올여름 텐트폴 영화 네 편이 야심 차게 출발했지만,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제외하고는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여름 시장에 대한 분석이 한창이기에, 올 추석 출사표를 던진 한국영화들에 기대가 쏠리는 상황. 추석 영화들이 한국영화 자존심을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해 추석 극장가에선 ‘공조2: 인터내셔날’이 홀로 개봉했다. 그 결과 관객 698만명을 극장으로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반면 올해에는 추석을 앞두고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하정우, 임시완 주연의 ‘1947 보스톤’,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이 개봉하며, 강하늘 정소민 주연 ‘30일’이 추석 연휴와 맞물린 개천절 연휴에 개봉할 예정이다. 거기에 ‘가문의 영광’ 리부트작인 ‘리부트:글로리 어게인’(가제)도 올 추석 개봉을 놓고 막바지 준비 중이다. 무려 다 섯 편의 작품이 맞붙게 되는 만큼 올 여름보다 예측이 더 어려워졌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작품이 추석 극장에서 승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강동원, 가짜 퇴마사로 변신배우 강동원이 ‘검은 사제들’에 이어 두 번째로 퇴마물에 도전한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을 비롯해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가 출연한다.강동원은 주인공 천박사 역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김성식 감독은 강동원을 캐스팅한 이유로 “비현실적인 상황을 현실적으로 만들어 줄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했을 때 강동원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영화 ‘반도’, ‘마스터’, ‘검사외전’, ‘브로커’ 등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를 선보여온 강동원이 ‘천박사’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관전 포인트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통쾌한 액션부터 능청스러운 말투, 세밀한 감정선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동원은 앞서 ‘전우치’에서 도사로 분해 코믹 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천박사’에서도 유쾌한 강동원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하정우, 또 한 번의 감동 실화‘비공식작전’으로 먼저 관객을 만난 하정우는 ‘1947 보스톤’으로 추석까지 쉼 없이 달린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임시완, 김상호 등의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하정우는 극중 일제 강점기 마라톤 영웅 손기정으로 분해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릴 예정이다.영화의 배경이 되는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1897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4월 셋째 주 월요일에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1947 보스톤’에서는 광복 이후 혼란스러웠던 상황을 딛고 이 대회에 참가한 서윤복, 남승룡 등 선수들의 여정과 일화가 펼쳐진다.하정우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1947 보스톤’에 대해 “눈물 없이 볼 수 없다는 화제의 영화”라며 “2019년에 촬영을 시작해서 2020년 호주 멜버른에서 촬영이 끝났다. 홍보도 열심히 할테니 영화에 관심을 계속해서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송강호, 영화감독 되다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가 영화감독으로 변신한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송강호)이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 전여빈 등 다양한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거미집’은 해외에서 선공개되며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지난 5월 열린 제76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진출해 상영 중 박수와 종영 후 12분간 기립박수를 받으며 현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송강호는 “지금까지 보아온 영화 시나리오가 아닌 것 같았다. 모든 게 신선해서 새로운 영화가 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자신했다.‘거미집’은 송강호가 김지운 감독과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기도 하다. 김 감독의 데뷔작 ‘조용한 가족’(1998)으로 시작된 인연은 ‘반칙왕’(2000),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밀정’(2016)까지 이어졌다. 그런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인연이 ‘거미집’에서 얼마나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크다. #강하늘, 정소민과 요절복통 로코 호흡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30일’은 추석 연휴와 맞물린 10월3일 개봉을 고려 중인 작품. 로맨스로 시작했지만 스릴러가 되어버린 결혼 생활의 끝을 딱 30일 앞두고 뜻밖의 사고로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린 노정열(강하늘)과 홍나라(정소민)의 이야기다. 영화 ‘스물’(2015)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다시 한번 연인으로 만난다. 검증된 케미로 극장가에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가져다 줄 전망이다.거기에 ‘위대한 소원’, ‘기방도령’ 등 중독될 수 밖에 없는 코미디를 연출했던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여느 로맨틱 코미디와 전혀 다른 색다른 웃음과 감동, 멜로 감정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 때 추석마다 극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했던 ‘가문의 영광’ 시리즈 리부트작인 ‘리부트:글로리 어게인’(가제)도 올 추석 영화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외동딸과 하룻밤을 보낸 남자가 일등 사윗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시리즈 흥행을 이끈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등을 비롯해 유라, 윤현민, 서효림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3 07:54
연예일반

방탄 뷔·강동원·임시완, 뜻밖의 인맥 '안구 정화샷'

그룹 방탄소년단 뷔, 배우 강동원과 임시완이 뭉친 근황이 공개됐다. 한 치과의사는 최근 "어쩌다 보니 나까지 사인해주고 온 날. 제 사인받으신 분 고이 간식해주세요. 세 명은 아는데 누군지 1인이 접니다. 여름 날의 추억"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뷔, 강동원, 임시완이 동반 골프 모임에 나선 모습이 담겨 있다. 뷔, 강동원 그리고 임시완이라는 접점이 없어보이는 세 사람이 완성한 의외의 인맥이 시선을 끈다. 이같은 사진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의외의 인맥과 함께 눈호강 사진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2.09 15:35
연예

극장가 여름대전 올해는 더 후끈! ‘한산’→‘외계+인’ 합류…과연 승자는?

올여름 극장가는 지난해보다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여 만에 해제되면서 얼어있던 극장가가 다시 치열하게 채워지고 있다.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장을 겨냥, 개봉을 미룬 국내외 대작들이 속속 여름 개봉 일정에 합류했고, 칸국제영화제 진출작들은 6월부터 관객들을 기다린다. ‘한산:용의 출현’ ‘명량’에 이어 두 번째 히트작을 노린다. ‘한산:용의 출현’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산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의 후속작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작품. 지난 2020년 9월 촬영을 마치고 지난해 여름 개봉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이 미뤄져 왔다. 3부작 프로젝트의 마지막인 ‘노량:죽음의 바다’도 지난해 촬영을 마친 상태다. 지난해부터 기대작으로 꼽힌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한산’이 가장 먼저 올여름 개봉을 예고하며 다른 대작 영화들도 잇따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비상선언’ 지난해 한재림 감독을 칸영화제에 입성시킨 ‘비상선언’ 역시 여름 개봉 대열에 합류했다. 사상 초유의 재난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이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항공 재난 영화. 쇼박스는 지난 1월 설 연휴 개봉을 준비하다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임시완 등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모은다. ‘외계+인’ CJ ENM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을 선택했다. ‘외계+인’은 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이 활개를 치는 고려 말과 외계인이 출몰하는 2021년 현재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판타지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이하늬, 김의성 등 화려한 출연진과 ‘타짜’, ‘도둑들’, ‘암살’ 등 히트작 메이커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4월에 걸쳐 1부와 2부를 동시에 촬영해 올여름 1부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토르:러브 앤 썬더’ 할리우드 대작 영화도 여름대전에 참전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마블 히어로 토르의 네 번째 솔로 무비 ‘토르:러브 앤 썬더’가 7월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토르’ 시리즈 최고 흥행작 ‘토르: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와 함께 제인 포스터 역의 나탈리 포트먼이 돌아온다. 여기에 크리스찬 베일이 새로 합류했다. ‘헤어질 결심’, ‘브로커’, ‘헌트’ 그런가 하면, 6월에는 칸이 사랑하는 감독들 박찬욱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 개봉한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영화. 박해일, 탕웨이가 출연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게 마련된 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배두나,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두 작품 모두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높은 수상 가능성과 탄탄한 배우진으로 국내 극장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 역시 칸영화제에서 최초 공개한 뒤 올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5월에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2’와 할리우드 대작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탑건:매버릭’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연이어 개봉하는 대작들과 함께 더 뜨거워질 올여름 극장가에서 어떤 히트작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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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강동원·양자경.., CJ 이미경 부회장과 깜짝 회동 '시상식인줄'

배우 윤여정, 강동원을 비롯해 양자경 등 아시아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미국 유명 제작자 자넷 양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자경과 그의 새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위해 멋진 만찬을 주최해준 미키 리(이미경)에게 감사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CJ 이미경 부회장과 함께 배우 윤여정, 강동원, 양자경, 임시완, 갓세븐의 잭슨 등이 함께 했다. 마치 시상식을 방불케한다.'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SF 액션 코미디 영화로, 미국으로 이민 간 중년의 중국 여성 에블린 왕이 대혼돈의 멀티버스 속을 오가며 세상을 구하는 내용을 그렸다. '스위스 아미 맨'을 연출한 다니엘 콴이 감독을 맡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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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장광..'싱크홀'의 신스틸러들

8월 11일 개봉 예정인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주연의 재난 버스터 '싱크홀(김지훈 감독)'에서 주연 배우들과 함께 확실한 신뢰감을 주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대거 출연, 활약을 예고한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의 지하 500m를 밝힐 빛나는 팀워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권소현, 남다름, 김홍파, 고창석, 장광까지 화려한 조연 배우들의 연기가 작품에 더욱 신뢰를 더한다. 2018년 '미쓰백'에서 모진 엄마 주미경 역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여우조연상을 비롯, 그 해 각종 연기상을 휩쓴 연기파 배우 권소현. 그녀는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에서 탈출부터 해야 하는 생계형 가장 동원(김성균)을 애타게 기다리는 아내 영이 역을 맡아 관객들의 공감을 이끈다. 드라마 '블랙독'과 최근 화제를 모았던 '마인'까지 맡은 캐릭터마다 같은 배우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녀는 '싱크홀'에서 따뜻한 아내이자 엄마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관객의 몰입을 이끌 예정이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제8일의 밤'에서 묵언수행 중 세상에 나온 순수한 동자승 청석 연기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배우 남다름은 '싱크홀'에서 생존본능 만렙인 쓰리잡 프로 참견러 만수(차승원)의 하나 뿐인 아들 승태 역을 맡아 스크린에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남다름은 일곱 살에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후 유아인, 강동원, 임시완, 이종석, 이제훈, 정해인, 김선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배우들의 아역으로 연기대상 아역상, 청소년연기상 등을 거머쥔 바 있다. '싱크홀'에서는 만수(차승원)의 사춘기 아들 승태로 분해 차승원과 색다른 부자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록의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싱크홀'에 출연, 깊이 500m 지하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주인공들과 함께 작품에 신뢰를 더한다. 깊은 눈빛과 특유의 목소리로 '공작', '검사외전', '내부자들', '암살' 등 작품에서 잊을 수 없는 열연을 펼쳤던 배우 김홍파는 싱크홀 재난 구조 현장을 책임지는 서국장 역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영화, 드라마, 예능을 섭렵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배우 고창석은 사고 현장을 진두지휘 하는 구조대장으로 출연, 싱크홀에 빠진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을 구하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비장한 모습으로 작품에 몰입도를 더한다. 여기에, 갑자기 발생한 도심 속 싱크홀 아래로 빌라 한 동과 함께 가라앉은 만수를 따뜻한 마음으로 끝까지 응원하는 연기파 배우 장광까지, '싱크홀'은 화려한 조연 배우들의 특급 활약으로 완성됐다. '싱크홀'은 8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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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1위·여배우 셋" 5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순위

5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는 이성민이 선정됐다. 이어 2위는 공유, 3위는 조진웅 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4월 18일부터 5월 19일까지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영화배우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65,914,318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지표, 미디어지표, 소통지표, 커뮤니티지표를 측정했다. 5월 영화배우 브랜드 25위 빅데이터 52,858,868개로 지난 4월 영화배우 브랜드 25위 빅데이터 39,885,503개와 비교해보면 32.53%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긍부정비율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영화배우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소비패턴을 분석했다. 2017년 5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25위 순위는 이성민, 공유, 조진웅, 임시완, 유아인, 설경구, 김성균, 박성웅, 이병헌, 김수현, 최민식, 김희원, 이정재, 안재홍, 고수, 이선균, 정우성, 박철민, 김주혁, 전지현, 강동원, 김혜수, 신하균, 손예진, 이경영 순이었다. 1위, 이성민 브랜드는 참여지수 176,280 미디어지수 2,529,135 소통지수 756,001 커뮤니티지수 202,22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634,260로 분석되었다.2위, 공유 브랜드는 참여지수 1,125,560 미디어지수 1,426,572 소통지수 499,689 커뮤니티지수 545,776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597,597로 분석되었다.3위, 조진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306,480 미디어지수 2,166,276 소통지수 651,526 커뮤니티지수 138,51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211,714 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7년 5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이성민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영화배우 이성민은 영화 '보안관'의 흥행과 함께 미디어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소비자들의 소통량을 극대화시켰다. 배우 조진웅와 배우 김성균도 3위와 7위를 차지하면서 영화 '보안관'의 흥행과 함께 배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배우 이성민 브랜드에 대한 링크 분석에서는 '오지랖, 좋다, 웃음'이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보안관, 조진웅, 김성균'이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이 78.19%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조연경 기자 2017.05.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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